병무청 센스 답변, Military Manpower Administration Sense Response

◇ Military Manpower Administration Sense Response

enlistee question

"I have to join the army soon, but if inter-Korean relations improve, will they not go to the military or serve less?" Then I'll try to slow it down as long as I can.

Reply to the officer in charge

"No, go as fast as you can. At best, I will go to Mt. Baekdu and Gaema Plateau in a little while longer It's best to go fast!"

◇ Confidence at the risk of one's life

It was not the French army that kept the palace to the last minute when French King Louis XVI and Queen Antoinette were besieged by civil revolution forces.

All the garrison troops fled, but some 700 Swiss mercenaries faced their death in a heroic fight for the king and queen of other countries.

The Swiss mercenaries turned down the offer, saying they had only a few months left to sign, even though the civil revolution forces gave them a chance to retreat.

This is what one of the fallen mercenaries wrote in a letter he tried to send to his family.

"If we lose credibility, our descendants will never be able to serve as mercenaries. We decided to keep the contract until we die."

This is why Swiss mercenaries continue their tradition of guarding the Roman pope to this day.

The money that young mercenaries sent at the sacrifice of their lives was not in vain. The myth of Swiss mercenaries again led to the myth of the Swiss bank.

The Swiss bank's safe, which manages the bloody money that mercenaries transferred, was considered to be a life-threatening thing.

As a result, the Swiss bank has become a security and credit pronoun, taking money into account, let alone interest, and managing the funds of the world's richest people.

◇ 社稷之臣

Jung Shin in charge of national security

* Sajik: Sajik is the god of earth and grain, and the old monarch is the god of these two gods. Therefore, it is used as a country.

* Love will tell and know, so what you see then will not be the same as before.

- Among Yoo Hong-joon's "My Cultural Heritage Reproduction"

◇ 병무청 센스 답변

입대자 질문

"곧 입대해야 하는데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군대 안가거나 복무 기간이 줄어 드나요? 그렇다면 최대한 늦춰 보려고요~

담당 사무관 답변

"아닙니다, 최대한 빨리 가세요. 지금은 기껏해야 강원도지만 조금 더 있으면 백두산, 개마고원으로 갑니다 빨리 가는 게 최선입니다!"


◇ 목숨을 건 신뢰

프랑스 루이 16세와 왕비 앙투아네트가 시민혁명군에 포위되었을 때 궁전을 마지막까지 지킨 것은 프랑스 군대가 아니었다.

모든 수비대가 도망갔지만 스위스 용병 700여명은 남의 나라 왕과 왕비를 위해 용맹하게 싸우다 장열하게 최후를 맞았다.
시민 혁명군이 퇴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도 스위스 용병은 계약 기간이 수개월 남았다는 이유로 그 제의를 거절했다.

당시 전사한 한 용병이 가족에게 보내려 했던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우리가 신용을 잃으면 후손들은 영원히 용병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계약을 지키기로 했다."

오늘날까지 스위스 용병이 로마 교황의 경비를 담당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는 이와 같은 배경이 있다.

젊은 용병들이 목숨을 바치며 송금한 돈은 헛되지 않았다. 스위스 용병의 신화는 다시 스위스 은행의 신화로 이어졌다.
용병들이 송금했던 피묻은 돈을 관리하는 스위스 은행의 금고는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것으로 여겨졌다.

그 결과 스위스 은행은 안전과 신용의 대명사가 되어 이자는 커녕 돈 보관료를 받아가면서 세계 부호들의 자금을 관리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 사직지신(社稷之臣)
국가의 안위(安危)를 한 몸에 맡은 중신(重臣)
* 사직(社稷) : 사(社)는 토신(土神), 직(稷)은 곡식의 신으로 옛날 군주는 이 두 신을 받들었다. 따라서, 국가라는 뜻으로 쓰인다.


*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에서